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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귀 안에 위치한 평형기관(전정기관)에서 칼슘 탄산염으로 이루어진 작은 결석(이석)이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면서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돌발성 어지럼증(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BPPV)을 일으키며, 특정한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심해집니다.
1. 원인
이석증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화 : 나이가 들면서 이석이 쉽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 머리 충격 및 외상 : 사고나 낙상 등으로 인해 평형기간이 손상될 수 있음
● 평형기관의 퇴행성 변화 : 특절 질환(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과 연관될 수 있음
● 비타민 D 부족 : 칼슘 대사 이상이 이석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 장기간의 누운 자세 : 오랜 입원이나 수술 후 이석이 변휘될 수 있음
2. 증상
이석증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어지럼증 : 특정 머리 움직임(고개를 돌리거나, 위를 쳐다볼 때, 침대에서 일어날 때)에서 짧고 강한 어지럼증 발생
● 메스꺼움 및 구토 :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될 수 있음
● 균형 장애 : 몸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불안정함을 느낌
● 안진(눈 떨림 현상) : 특정 방향으로 눈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증상 발생
3. 치료법
이석증은 비교적 치료과 쉬운 질환으로,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① 이석 정복술(Epley maneuver)
●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의 위치를 조정하여 원래 자지로 되돌리는 방법
● 의사가 머리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특정 방향으로 움직여 이석을 원래 위치로 복귀시킴
● 대부분 1~2회 치료로 증상이 완화됨
②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
● 이석 정복술 후에도 잔여 어지럼증이 남아있다면 전정재활운동 시행
● 브랜드-다로프 운동(Brandt-Daroff exercise)등 특정한 머리 움직임을 연습하여 평형기능을 회복
③ 약물 치료
● 이석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없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항구토제를 사용할 수 있음
④ 생활습관 개선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비타민 D 보충
● 급격한 머리 움직임을 피하고, 천천히 움직이기
● 베개를 높게 베고 자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음
728x904. 회복률
이석증은 치료 후 80~90%의 높은 회복률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석 정복술 한두번만으로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됩니다. 다만, 일부 환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1년 내 재발률이 30~50%정도로 보고됩니다.
5. 관리방법 및 유의사항
● 머리를 갑자기 돌리는 행동을 피하기
●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여 칼슘 대사 조절
● 규칙적인 전정재활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 회복
● 수면 시 머리를 너무 낮게 하지 않도록 베개를 적절히 조절
● 이석 정복술을 시행한 후에는 머리를 숙이거나 급격한 자세 변화를 피할 것
6. 이석증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
이석증은 4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50~7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연령대별 이석증 발생률을 나타냅니다.
◆ 연령대별 이석증 발생률(%)
● 20대 이하 : 5%
● 30대 : 10%
● 40대 : 20%
● 50대 : 30%
● 60대 25%
● 70대 이상 : 10%
이석증은 귀 속의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돌발성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대부분 이석 정복술과 전정재활운동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며, 회복률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도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므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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